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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5 17:46:07
  • 최종수정2020.12.15 17:46:10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발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방제 체계를 확립하고 책임의식을 함양하고자 7대 행정명령 권고(안)을 각 시·군에 송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식물방역법 제3조에 명시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병해충의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역·예찰·방제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조문과 '식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조문을 근거로 한다.

권고안은 모두 7개 항목으로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화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운영 △농작업 인력·장비·등 소독 의무화 △매개 곤충 및 야생동물 차단·접근 통제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과수묘목 생산 및 유통, 의심주 관리 △병 월동처 관리와 겨울철 예방·예찰 강화 등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과수재배 농업인들은 매년 1회 이상 교육을 의무화하며 과원 출입 시 이동사항 및 작업내용을 작업일지에 기록하고 작업자, 장비, 도구 등 소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의 식물체, 토양, 부산물, 시설물 등 잔재물 이동을 금지 소각하는 방안과 과수 묘목 및 유통 상황의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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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