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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5 16:34:27
  • 최종수정2020.12.15 16:34:27

청주시 관계자가 15일 취약계층 한파 대비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파로 인한 한랭 질환 등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770가구에 3천900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이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물품은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2020년 재해구호계획에 따라 편성된 재해구호기금 투입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취약계층 대상 안부 전화와 방문 확인을 통해 한파 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 등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반 24개조 편성·운영과 한파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취약계층의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3천100만 원 상당의 동절기 내복 1천550벌을 지원한 바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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