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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청주 만들기' 성과

청주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협약 통해 2018년 대비 배출량 24.2% 감축

  • 웹출고시간2020.11.19 21:26:37
  • 최종수정2020.11.19 21:26:37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없는 청주 만들기'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12개 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2018년 기준인 1천238대비 24.2% 감축했다.

앞서 이 업체들은 미세먼지 없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2018년 10월 시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한 사업장들이다.

이들 기업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자체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방지시설 개선방법 등을 논의하며 업체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1년간 약 80억 원을 들여 대기 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저녹스버너 교체와 청정연료 전환 등도 추진했다.

옥산면에 위치한 S업체는 B-C유 보일러를 폐쇄한 뒤 외부스팀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해 오염물질을 92% 감축했다.

오송읍에 위치한 D업체는 22억 원을 들여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는 집진시설을 설치햏 대기오염물질을 38% 줄였다.

오창읍 D업체와 북이면 W업체는 노후방지시설 개선을 통해 약 40%의 오염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오는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38.1% 감축하기로 했다"면서 "시 또한 쾌적한 대기 질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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