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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꺾지 못한 그들의 연기 열정

옥천군민을 위한 상주단체 퍼블릭 프로그램 뮤지컬 갈라쇼 '꿈을 찾아서'공연
배우로 옥천주민 13명 참여, 매주 2~3회씩 연습 구슬땀 10월 8일

  • 웹출고시간2020.10.06 11:19:10
  • 최종수정2020.10.06 11:19:10

지컬 갈라쇼 '꿈을 찾아서' 공연 포스터.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8일 오후 7시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쇼 '꿈을 찾아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옥천군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해보마'의 '옥천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회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은 옥천군민 13명이 배우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두세 차례씩, 퇴근 후 연습이라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갈라쇼는 흥과 정이 넘쳐 살기 좋은 충북 옥천,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옥천군을 방문한 취재팀이 만나는 옥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노래에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신청한 배우 가족 등 50여명를 초청해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2m 이상 간격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공연 전·후 자체 방역망을 가동하여 보다 안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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