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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8 16:01:13
  • 최종수정2020.09.08 16:03:51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수질검사기관과 상호 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검증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국제적 신뢰를 확보한 셈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은 이후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1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8일~8월 21일 진행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중금속, 유기물, 이온물질, 농약 등 19개 항목에 대한 미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측정값 분포 변수인 Z-score가 ±2 이하로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먹는 물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인증받은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의 권위 있는 평가로,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검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 분석시험 평가 프로그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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