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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농업인수당과 치매국가책임 제안

김기복 -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필요성 제기
임정구 - 치매 국가책임제 제안

  • 웹출고시간2020.09.07 15:30:55
  • 최종수정2020.09.07 15:30:55

김기복 의원, 임정구 의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농업인 수당 지급과 치매를 국가에서 관리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기복 의원은 7일 열린 290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보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는 차원으로 농업인 공익수당 시행에 대해 촉구했다.

김의원은 "현재 농업분야는 안으로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인건비와 원자재비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손실과 소비부진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진천군은 GRDP의 지속적인 성장에 비해 농업 총생산량은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올해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지역 내 농업 총 생산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더불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도적인 농업기반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임정구 의원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관하여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까지 생각하는 제도정책과 치매예방프로그램 확대와 치매관리역량 강화와 경증치매 보장 확대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전문가가 아닌 보호자가 간병기간 동안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도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로 방문간호 서비스 시간을 연장해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활동 보장과 피로도를 낮추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말했다.

또 "찾아가는 생활 속 치매예방프로그램 확대와 전문강사 양성, 보호자 참여 프로그램 등 치매관리역량 강화와 경증 치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요양보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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