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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24 16:40:53
  • 최종수정2020.08.24 16:40:53
[충북일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연이은 폭염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과수화상병 확진농가는 24일 오후 3시 기준 500곳으로 지난 16일 충주시 산척면에서 1곳이 추가된 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장마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시작, 병원균의 생장이 저하되어 과수화상병의 확산 우려 또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몰지 토양의 병원균 유출 조사에서도 병원균에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과수화상병 발생상황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한 농촌진흥청은 기존 발생지역에서 간헐적으로 1~2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를 유지하고, 10일 이상 발생이 없고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관심' 단계로 조정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5월 22일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으며 방제를 위한 매몰작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이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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