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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일학습병행제 설명회 개최

최고등급 제주한라대 일학습병행센터의 다양한 장점 소개

  • 웹출고시간2020.07.26 13:33:12
  • 최종수정2020.07.26 13:33:12

한국호텔관광고가 마련한 일학습명행제 설명회에서 제주한라대 일학습 공동훈련센터의 김진숙 매니저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4일 제주한라대 일학습병행제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산업현장에서는 현장훈련을, 교육훈련기관(대학)에서는 이론교육을 제공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다.

최근 취업 및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호텔외식조리과와 관광비즈니스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는 제주한라대 호텔외식조리과의 일학습병행제에서 다루는 조리, 객실, 식음료, 유원시설의 직무 분야와 일치성이 매우 높아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이날 설명회에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의 발표자로 나선 제주한라대 일학습 공동훈련센터의 김진숙 매니저는 학위취득,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관련 분야 실무 경력 인정을 일학습병행제의 장점으로 꼽았으며 실제 학생들이 취업 할 40여개의 호텔과 리조트의 특징을 설명해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 제도를 도입한 많은 대학 중에서도 제주한라대의 일학습병행센터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는 우수한 교육기관임을 언급하며 제주한라대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김 매니저는 "이렇게 많은 학생이 집중해서 설명회를 듣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일과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이지수 학생(2학년 조리과)은 "학위 취득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것이 이 설명회를 통해 해소됐고 평소 궁금하던 것을 질문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 제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한국호텔관광고 취업부장 김연진 교사는 "최근 코로나 19사태가 관광·여행·외식 산업에 심각한 적자 및 경영 악화의 영향을 미쳤다"며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타파하기 위해 제주 한라대학교 일학습병행제 설명회를 본교에서 개최했고 이 기회를 통해 고졸채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 한국호텔관광고는 2020년 졸업생 중 5명이 실제 일학습병행제 형태로 취업해 현재 취업과 대학 학위취득 과정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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