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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1 13:10:00
  • 최종수정2020.06.21 13:10:00

영동소방서 구급대원이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폭염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 무더위 쉼터 운영 임시 중단 등으로 온열환자 발생 빈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119구급차 6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하고 구급차 부재 시 폭염환자 이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펌뷸런스(소방펌프차) 6대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운영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에 대비해 각 차량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주사,세척), 정맥주사세트, 전해질용액 등 9종의 폭염장비를 비치하고 구급차량 냉방기기 성능 일제히 점검하여 응급환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응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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