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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내 최초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차량 운영

도내 최초…악취 사업장 시설 개선 유도

  • 웹출고시간2020.06.17 11:09:10
  • 최종수정2020.06.17 11:09:10

조병옥 음성군수가 이동식 악취 모니터링 차량 시스템 기능을 확인 점검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악취 민원현장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차량을 운용한다.

군에 따르면 악취는 기상 여건에 따라 순간적·국지적으로 발생 소멸을 반복하는 특성으로 인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최근에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심야, 새벽 시간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군은 악취 시료를 자동 채취, 측정하는 장비를 차량 내부에 탑재한 이동식 악취 감시 차량을 민원이 제기되는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온도, 습도, 풍향 등 기상 상태는 물론 악취 유발물질인 △황화수소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복합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악취 측정후에는 모바일 웹을 활용한 시료 채취 등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군은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에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측정 자료를 제공해 자발적인 시설 관리 및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으로 악취 발생 현장에서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악취 배출 사업장에도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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