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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전문대 총장協, 인사혁신처에 지역인재 채용 개선 건의

전문대학 우수 졸업예정자 선발 위한 제도개선 등
7급 채용 전문대 확대 및 8급 전문대 선발 개선 요구

  • 웹출고시간2020.05.18 10:55:39
  • 최종수정2020.05.18 10:55:39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

[충북일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역인재 추천 채용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인사혁신처에 건의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공병영(사진) 회장과 허재영 부회장(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인사혁신처를 방문, 국공립전문대학 운영 관련 재도개선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인사혁신처 담당자들을 만나,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전문대 추천 개선 건의를 요구했다.

이는 도립대 지방공무원 특별임용제도가 전면 중단돼 소외계층에 대한 공직진출기회가 사라짐에 따라, 전국국공립총장협의회에서 도립대 특별 임용을 대신할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현행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에는 7급 추천채용은 일반 4년제 중심이며 9급은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중심으로 선발되고 있다. 또한 9급은 전문대 행정직이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전문대 우수인재 채용이 제한적이어서 경쟁력이 열악한 지방전문대학에 오히려 차별적으로 적용된다고 전국국공립총장협의회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전국국공립총장협의회는 7급 채용을 전문대학까지 확대, 9급 행정직 선발을 가능토록 개선, 7급은 일반대학, 9급은 특성화고 선발, 8급은 전문대학에서 선발 가능 하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지역의무할당제 전문학사 명시, 지방 공립전문대학 조직 법령 개정 등을 건의했다.

공병영 총장협의회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이라는 국공립전문대학의 설립목적을 감안하여, 지역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차별화된 지원 및 특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인재 채용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지키는 애향심 있는 지역인재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에 대한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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