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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청렴 편지 보내기 눈길

전 직원 대상 상호존중 문화 통한 갑질 근절

  • 웹출고시간2020.05.12 11:42:21
  • 최종수정2020.05.12 11:42:21

제천교육지원청 행정과 한 직원이 무기명을 적성한 청렴 편지를 편지함에 넣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청렴 편지 보내기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 편지 보내기는 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상호 존중 문화를 통한 갑질 근절이 곧 청렴'이라는 주제로 '우리 직장이 좀 더 청렴해지려면', '생활 속 청렴 실천과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직장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직장 상사 또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등 다양한 질문들에 무기명으로 청렴 편지를 쓰고 이를 청렴 우편함에 발송한다.

운영이 끝나면 편지 내용을 공유하며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편지보내기는 현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안태영 교육장은 "이번 청렴 편지 보내기를 통해 관행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갑질 근절 노력을 통한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편지 보내기라는 아날로그 감성을 통한 직원 간의 소통으로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갑질을 예방하고 더욱 청렴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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