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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소·전기차 산업 활성화' 모듈 생산인력 양성

충주상공회의소, 생활 속 거리두기 속 교육·훈련 시작

  • 웹출고시간2020.05.11 10:50:12
  • 최종수정2020.05.11 10:50:12

수소,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듈 생산인력 양성과정이 11일 개강했다.(사진은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지원하고 충주상공회의소가 수행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소·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듈 생산인력 양성과정'이 11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집체교육에 따른 코로나19 전염의 우려로 한차례 연기됐으나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에서 향후 꾸준한 구직수요가 예상되는 수소전기차 모듈 생산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 훈련으로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산과정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취업자와 재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5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50일간 진행된다.

교육은 수소전기차 기초이론 및 구조, 전기/전자 기초, 2D/3D 기계제도, 공정자동화(SCADA) 등의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기업 방문, 취업캠프, 취업멘토링 등의 취업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교육생은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는 시점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했는데 한차례 연기돼 무척 아쉬웠다"며 "이번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반드시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신규고용 창출과 개인의 경제적 안정도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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