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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5 16:58:45
  • 최종수정2020.04.25 16:58:45
[충북일보] 옥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수준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27일부터 일부 실외 체육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이후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3일 김재종 군수는 방역수칙을 마련해 야외 체육시설 운영 재재를 결정했다.

개방 대상시설은 공설정구장, 옥천읍사무소테니스장, 사회인야구장, 상계체육시설, 국궁장, 옥천풋살장, 서정리 족구장 및 씨름장, 가화쌈지숲 다목적구장, 안남다목적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야외게이트볼장 등 총 24개소다.

미개방 시설은 실내체육시설로 옥천 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관, 중앙공원테니스장, 전천후게이트볼장(11개소) 등 밀집 가능성 있는 시설이 해당된다.

전체 공공시설의 재운영이 아닌 일부시설로 국한한 이유는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절 방안에 따라 시설유형별로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적용해 점진적으로 개방키로 했다.

단, 개방(제한적)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명단작성, 손소독제 비치, 집단 취식 금지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개방시간 및 준수사항 위반 시 해당 체육시설은 즉시 폐쇄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의 개방은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 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됐으나 일상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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