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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소통형·맞춤형 열린교육

평생교육으로 밀고, 미래교육으로 끌고

  • 웹출고시간2020.02.26 12:49:43
  • 최종수정2020.02.26 12:49:43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2020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사업을 활성화한다.

군은 4차 산업혁명과 자치분권 시대 대비와 주민주도형 생활SOC 사업의 국가적 투자 확대 등 시대 흐름을 교육에 반영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유아 창의체험 놀이터와 초·중등 창의융합 SW교육, 중고등 청소년 드론교육, 일반인 IOT코딩 및 3D 프린터(펜) 교육 등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 세대 미래교육을 지원한다.

소통형 평생학습도 확대한다. 하반기에 자치분권 대학을 새롭게 운영하고, 직장인 야간·주말 강좌와 자격증반, 학부모 아카데미를 확대한다. 지난해 문을 연 김득신문학관과 김소월문학관을 활용한 문학학교, 13공수여단 어학병 등 재능기부를 통한 검정고시반도 활성화한다.

우수인재 양성 및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군민장학회 78억 원 달성을 통한 장학사업 활성화,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포차 운영 등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아동과 여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아동발달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2억 5천만 원, 여성취업지원센터 지원과 경력단절여성 등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에 1억6천만 원,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과 한국어교육 등에도 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노년기 평생학습을 위해 지난해 증축된 노인복지관을 활용해 일자리교육을 강화하고,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성인문해학교도 30개 이상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지역 농업인 교육도 고령농업인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육에 7천만 원,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1천100명을 목표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새로운 시대에 군민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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