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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창동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내년부터 96억 원 들여 원도심 기능 재생

  • 웹출고시간2019.12.29 14:42:07
  • 최종수정2019.12.29 14:42:07

증평읍 창동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창동리 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창동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인정제도'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인정제도'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없이 생활SOC, 임대주택 상가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점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

이에따라 군은 96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26억 원, 공기업(LH) 30억 원)으로, 원도심인 증평읍 창동리의 기능을 재생하는 데 사용한다.

27년 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개나리 아파트를 철거하고 6층 규모의 어울림센터를 새로 짓는다.

센터 1~2층은 작은도서관과 노인 아이 돌봄센터, 현장지원센터 등 생활 SOC 공간으로 채워 어울림센터로 활용한다.

이곳에서 사회적 경제 교육,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자생조직을 양성하고 프리마켓, 시설 자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3~6층에는 LH행복주택으로 신혼부부 8세대, 청년 16세대, 고령자 4세대, 취약계층 4세대 등 총 32세대를 들인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 정주인구 40여 명 증가와 직간접적 일자리 60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 유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추가 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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