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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사 이상권씨, 희망학교 특강

24일 오후 7시 청주 본정 5층 문화센터서
'변화와 도전, 문화와 함께하는 삶의 지혜' 주제

  • 웹출고시간2019.09.23 13:19:53
  • 최종수정2019.09.23 13:19:5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기타리스트이자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권씨가 24일 오후 7시 청주시 본정문화센터에서 희망학교 특강을 한다.

30번째 희망학교의 무대에 서는 이씨는 이날 '변화와 도전, 문화와 함께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기타 연주와 음악을 통해 삶의 행복을 전파하는 문화예술교육사인 이씨는 청소년 시절 양쪽 청력이 남들보다 좋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지만, 음악이 좋았고 기타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됐고 대학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전공했다.

이씨는 음악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기타 연주를 하며 음악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충청대학교 외래교수와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전임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충북도립대학교 조동욱 교수와 함께 '오버컴브롬'이라는 음악그룹을 만들었다. 조 교수는 지체장애를 갖고 있으며, 이 씨는 청각장애자다.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자는 취지로 지역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장애를 딛고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먹고 사는 생존의 최전선에서 왜 문화가 중요한지, 문화를 통해 개인과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국악인 송정언씨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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