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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만나는 책 읽는 즐거움

독서, 교육, 소통의 중심 공간, 9월 문화행사 가득

  • 웹출고시간2019.09.16 10:17:24
  • 최종수정2019.09.16 10:17:24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군민들을 맞는다.

이 도서관은 지역의 평생학습 장이자 친근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연중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12월 개관해 연간 10만7천여명의 군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5만4천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보유중이다.

무더위와 폭염이 꺾이고, 날씨도 선선해지며 본격적인 독서의 계절이 도래하면서 학생들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으며, 하루 평균 450여명이 도서관을 애용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공간이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습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알찬 프로그램들을 꾸렸다.

지난 8일 그림책 '백년아이' 김지연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어린이 공연 '마술책방', 희망도서 간편대출제, 도서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내내 대출권수 2배(10권) 상향과 도서연체자가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하는 '연체지우개'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rainbowlib.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독서의 달 행사 외에도 인문학 교실, 문화가 있는 날, 북스타트 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견학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어 골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군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친근하고 언제든 찾고 싶은 도서관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대출과 학습 장소를 넘어 문화를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군민들을 위한 공간이다"라며 "9월 독서의 달에는 유익한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적극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건축 연면적 1천99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일반·어린이·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전시실 등을 갖췄다.

매주 금요일은 휴관하며,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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