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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충북도회, 특성화고 학생 실무 역량 강화 지원

3일 충주공고·증평공고와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9.06.03 16:46:57
  • 최종수정2019.06.03 16:46:57

윤현우(가운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3일 협회 사무실에서 충주·증평공업고등학교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는다.

건협 충북도회는 3일 협회 사무실에서 충주공업고등학교 및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교육훈련 위탁협약은 지역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을 유도하고, 현장에 맞는 실무형 건설기술자를 수용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맞춤반 건설기술자 양성과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회가 회원사로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교육에 대한 의견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면, 각 학교는 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졸업예정자 50명(충주 40·증평 10)을 대상으로 120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겐 수료증이 발급된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회원사의 실습을 거쳐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은 "산학맞춤 위탁교육은 단순한 이론적인 과정이 아닌 실무형 전문교육 훈련으로서 교육수료 후 현장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위탁 교육 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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