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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교통환경 개선된다

도, BIS 연계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옥동초 앞 스마트횡단보도 운영

  • 웹출고시간2019.05.20 13:22:19
  • 최종수정2019.05.20 13:22:19
[충북일보] 오는 6월 진천군 덕산면 옥동초등학교 앞 건널목에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가 설치된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3억4천500만 원을 들여 버스정보안내기(BIT)(31개소), 스마트횡단보도(1개소), 무인단속카메라(1개소) 설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사업은 옥동초 앞 건널목에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보행자가 있는 경우에만 보행신호를 주고 보행자가 없으면 차량 주행신호만 점등돼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감소 및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도는 6월 신호기를 설치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할 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설치 효과와 만족도가 높을 경우 설치 대수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사업은 현재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음성~진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과 연계해 혁신도시 내 버스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시범운영에 들어가 9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과속, 신호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무인 단속카메라도 설치 중이다.

지난해에는 음성지역에 2개소가 설치됐고 이달에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건널목에 이전기관 종사자와 공동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1개소가 설치된다. 무인 단속카메라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 안혜주기자

<용어설명>

※ 버스정보안내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버스도착안내 시스템,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이 자신이 타야할 버스가 어디쯤에 왔는지 혹은 언제 도착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당 버스의 정보를 표시하는 기기.

※ 버스정보시스템(BIS) : 운행 중인 버스의 실시간 위치,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수집하고 가공·분석하여 승객·운전자·운수회사·지자체 공무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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