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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강도상해 전과가 있는 21명이 버스나 택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사들의 자격을 취소하는 데만 한 달이 걸려 운수업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부터 철저한 검증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출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특정범죄 경력자 통보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버스 운전기사 117명이, 택시 운전기사 중 660명이 면허를 취득할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2014년 1명, 2015년 2명, 2016년 8명, 2017년 7명, 올해 1~8월 3명 등 총 21명이 특정범죄 경력자로 확인돼 지자체에 통보됐다. 이들 가운데 17명은 택시 운수종사자였고 4명은 버스 운수종사자였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버스·택시기사가 살인, 강도, 성폭행·추행,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 마약 복용 등 중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버스나 택시 운전을 할 수 없다. 이는 지난 2010년 택시기사가 여성 승객들을 연쇄 살인한 청주 무심천 살인사건 등 택시기사에 의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자원낭비와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곳곳에서 벌이지만, 포장이 반이라 할 정도로 주객이 전도된 명절 선물용품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과대포장 억제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명절 때마다 연례행사로 단속도 나서지만, 실효성은 떨어진다. 청주시도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에서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집중 단속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시가 이 기간 현장에 나선 것은 환경관리공단과 진행한 두 차례 합동단속이 사실상 전부다. 시청 직원 1명과 4개 구청 직원 4명, 공단 직원 1명 등 총 6명이 단속반을 꾸려 지역 유통매장 6곳을 둘러봤다. 단속 공무원이 재활용 관련 업무 등 본연의 과업을 처리하는 데도 벅찬 상태에서 과대포장 단속을 위해 매일 현장을 누비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이번 단속에서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선물용 종합제품 12개를 발견해 해당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렸다. 이렇게 검사 명령을 내려도 과태료 부과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검사 결과 포장공간비율 25% 이하 유지 등 포장기준을 위반하
[충북일보] 1차 산업인 농업은 충북의 경제의 근간으로서 오랜 시간 지위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산업화, 정보화 등 격변하는 세태와 맞물려 농업은 설 자리를 잃었고, 그 자리를 제조, 관광, 서비스업 등 2~3차 산업이 점령하게 됐다. 농업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대다. 단순히 땅과 인력, 4계절 자연환경에 기대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3차 산업을 망라한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꽃피우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지난 2015년 8월 부임해 2년 가까이 신품종 개발과 확산 등 충북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힘썼다. 차 원장을 만나 그간 충북농업기술원이 진행해 온 농업선진화 사업과, 향후 진행 예정인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신규 사업은 "충북농업기술원의 지난해 투입된 사업비 규모는 총 445억 원으로, 충북 농업의 기술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주요 성과는 약용작물 중 잔대 '하랑'을 신품종 등록했으며 수박 등 6건에 대한 품종도 출원했다. 또한 '갈색거저리 유충함유 스프레드 제조방법' 등 7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 등 16건에 대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