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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자연드림파크, 즉석탕 전문공방 준공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 탕제품 생산

  • 웹출고시간2018.04.04 18:09:52
  • 최종수정2018.04.04 18:09:52
[충북일보=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 가동 준비를 마친 공방이 늘어나면서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4일 즉석 탕류 전문공방 '(주)우당탕'이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같은 날 닭 가공공장인 (주)건강한 닭도 기공식을 통해 공방 건축에 돌입했다.

자연드림파크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을 생산, 개발하는 식품클러스터로써 전문공방 및 문화지원시설이 갖춰진 신개념 식품전문산업단지이다. 공방 외에 연구소, 물류시설이 한 곳에 모여 신선, 안전, 가격을 모두 갖춘 식품을 생산해 6차 산업의 우수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는 7천200평 규모로 김공방과 차류공방이 가동 중이며, 2단지에는 압착유공방, 음료공방, 육가공공방, 장공방 등 8개의 식품공방과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

4일 준공한 즉석 탕류 전문공방인 (주)우당탕(대지면적 약 1천평, 공방면적 약 350평)은 Non-GMO+무항생제 한우를 사용해 곰탕, 갈비탕 등을 생산,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공방 내에서 원재료를 자체 관리하기에 일반 사양의 재료가 혼입될 우려가 없다. 또 자연드림파크 내 타 공방에 원부재료를 공급함으로써 속까지 진짜 안심할 수 있는 자연드림 상품 생산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같은날 기공식을 가진 (주)건강한닭은 Non-GMO 곡물로 키운 닭, 돈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전문공방이며 오는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말 팝콘치킨, 치킨너겟, 동그랑땡, 탕수육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준공 및 기공식에는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박인자 회장을 비롯한 소비자, 생산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공방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자연드림파크 관계자는 "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 전문 기업들이 모여 안전한 원재료로 속까지 진짜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식품클러스터"라며, "입주기업들이 안전한 식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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