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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8 14:15:59
  • 최종수정2018.01.18 14:15:5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공직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어 추운 한파 속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청 공직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진천군 산하 전 공무원 710명 중 88%에 달하는 626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정기 기부 참여자가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100명 이상이 증가했다.

현재 월 기부액이 102만원에 달해 2018년도 한 해 동안 기부액이 1천23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해왔다.

2011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6년간 기부액은 5천400만원에 이른다.

적립된 금액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배당받는 방식으로 전액 지역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몇 천원은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내 유관단체 및 기관들은 물론 주민들도 소액 기부 활동에 동참해 나눔으로 행복한 진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적인 소액 기부의 경우 적립금액 예측성이 높아 복지 관련 기관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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