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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단양군청, 교육행정협의회 열어

소통·협력의 장 통해 상생발전의 닻 올려

  • 웹출고시간2017.12.21 13:20:38
  • 최종수정2017.12.21 13:20:38

단양군청, 교육행정협의 - 김대수 단양교육장과 단양군 장장주 문화관광과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만나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가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지역과 교육의 상생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오후 5시 단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단양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가졌다.

단양군 교육행정협의회는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과 단양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군의원 및 지역인사 등 12명의 위원으로 조직됐다.

이날 회의는 올 2월 협약 이후 첫 번째 정기회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와 학교교육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이 제안한 학교 수도요금 조례 감면방안 외에도 지역학생 대상 마을관광자원 체험 지원, 단양체육회의 토요학습제-단양교육지원청의 마을체육학교 사업 간의 협업방안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토론 테이블에 올라왔다.

김대수 교육장은 "내년부터 행복교육지구, 마을체육학교, 영어원격화상강의 등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며 "교육지원청만의 사업이 아니라 단양교육과 단양군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도우며 발전하는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협력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어 장장주 문화관광과장은 "오늘 논의된 각종 사업들은 차후 주무부서와의 검토를 통해 적절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두 기관간 적극적 의사교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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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