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송기섭 군수 "혁신도시 시즌2 발판으로 지역발전 전환점 만들 것"

진천군, 내년도 예산편성 속도 조절하며 지원안 발표 촉각

  • 웹출고시간2017.10.24 17:30:35
  • 최종수정2017.10.24 17:30:43
[충북일보=진천]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정부의 혁신도시 확대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진천군이 대응전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 송기섭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확정될 혁신도시 시즌2를 발판으로 지역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준비를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 혁신도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재 탄생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진천군이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이번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효과적 대안을 마련 중이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주요대책 발표일정'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와 '지역클러스터 활성화' 추진에 대한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부지역에 걸쳐 209만평 규모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2020년까지 이전계획에 있는 11개 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또 정부의 확대개발 발표에 따라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지역클러스터 선정을 통해 혁신도시가 산업단지와 지역특구 등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유치와 함께 R&D기관의 추가유치도 기대되면서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천군은 정부의 '혁신성장 주요대책'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부서별로 태양광 클러스터 확대, 지역연계 발전방안, 공공서비스 확대 등 정부의 대책 발표와 동시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의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 확정도 정부 대책 발표에 대응 하기 위해 유보한 상태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 4월 '혁신도시 정부재정지원 공동건의안'을 전국 10개 혁신도시 단체장을 대표해 발의하고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거쳐 중앙정부에 제출해, 현재 관계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다.

송 군수는 또 혁신도시 이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장 추가 확충과 태양광 허브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최근 몇 년간 인구증가, 1인당 GRDP, 기업투자유치, 정부예산확보 등 지역발전 지표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혁신도시에 대한 확대 지원계획이 발표되면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진천군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