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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중 자살예방 교육 실시

청소년용 보고듣고말하기 한국형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7.09.04 17:06:17
  • 최종수정2017.09.04 17:06:17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 초청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청소년용 보고듣고말하기 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보기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워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것을 시행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인호(3학년) 군은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우순옥 교장은 "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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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