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친환경벌채로 산림보호에 앞장

자연치유도시에 걸맞은 산림경관 조성

  • 웹출고시간2017.06.14 11:24:50
  • 최종수정2017.06.14 11:24:50

제천시가 산림생태계 보전과 경관유지를 위해 도입한 친환경 방법으로 벌채가 이뤄진 산림.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최근 대면적 입목벌채의 문제점을 보완한 친환경 벌채도입으로 산림생태계 보전과 경관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벌채방법은 대면적 입목벌채로 산림훼손, 산사태우려, 야생동물 서식처 훼손, 경관저해 등 크고 작은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봉양읍 장평리 산 87-4번지에 벌채허가를 받아 친환경 벌채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벌채는 구역 내 일정폭(20~40m)이상의 잔존 구역을 원형이나 정방형 또는 수림대 형태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벌거숭이산이 일시에 드러나지 않아 생물종 다양성 보존과 산림경관 유지, 종자공급에 기여하는 등 산림환경보호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전에도 친환경벌채의 일환으로 구역 내 일정한 간격으로 우량한 나무를 단목형태로 남겨두는 방식이 있었지만 휘거나 쓰러져 조림목을 훼손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이번에 새로운 형태의 합리적인 친환경 벌채기준안이 마련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친환경벌채를 통해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환경보전으로 자연치유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