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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농작업기계 활용 현장 시연회

고구마 농사 기계화 기술보급으로 노동력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7.05.05 17:48:54
  • 최종수정2017.05.05 17:48:54

지난 4일 옥천군 청성면 대안리 임태근씨 밭에서 고구마 생산 기계화 작업시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청성면 대안리 임태금 농가 밭에서 인근 고구마 재배 농가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고구마 정식기, 휴립피복기 등 고구마 생산 기계 활용 시연회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군 농기센터는 농촌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고구마 재배 시 필요한 농업기계 '정식기'에 이어 피복기, 줄기 파쇄기, 수확기 등을 도입해 고구마 작업 일관기계화 체계를 구축, 시연회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는 트랙터 부착형 2조식으로 작업자가 탑승해 고구마 순을 집게에 올려 심는 원리로 정식깊이 및 거리 등 조절이 가능해 일손부족이 심각한 고구마 농사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용 팀장은 "고구마 등 밭작물 기계화 재배를 위한 기술보급으로 농가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벼 재배 기계화율은 98%인데 반해 밭농사는 56%에 불과하고 특히 파종, 이식 및 수확작업 기계화율은 10% 내외 수준에 머물러 기계화가 절실하다"며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밭 농사 기계화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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