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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3 16:25:48
  • 최종수정2017.04.13 16:25:48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이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사전 시연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오는 19일 개회하는 355회 임시회부터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한 기명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한다.

의장의 제의나 의원들의 요구 등이 있는 경우에 무기명투표로 표결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기명전자투표에 의해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도의회는 밝혔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지난 3월 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충청북도의회 회의규칙'을 개정, 안건 표결 시 전자투표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의원 개인별 전자 투표기 설치, 대형모니터 설치 등 제반 공사를 모두 마쳤다.

향후 도의회는 3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전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방법 설명 및 의원별 직접 시연을 통해 시스템을 최종 점검한 후 2차 본회의 안건 의결부터는 전자투표를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전자투표시스템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을 포함한 15개 시·도, 도내에서는 청주시가 이를 활용해 안건 표결을 하고 있다

김양희 의장은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향후 전자투표를 통해 도의회의 정책결정 과정 전반을 도민들에게 좀 더 투명하고 상세하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도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에 대한 책임성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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