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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

  • 웹출고시간2016.11.03 11:00:16
  • 최종수정2016.11.03 11:00:1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춘향전'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양한 춤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댄스뮤지컬이다.

1부에서는 흥겨운 클럽 댄스로 춘향을 만나러 가는 몽룡의 밤길을 장난기 넘치는 시선들로 코믹하게 표현하며 한국적 정서와 흥을 살리는 무대로 구성된다.

2부에서 여색에 빠진 사또를 위해 펼쳐지는 화려한 군무는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로 수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장고춤, 여장 남자들의 역동적이며 해학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쑥대머리' 작곡으로 유명한 오지총의 음악 또한 공연의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쑥대머리는 판소리 '춘향가' 중의 한 대목으로 춘향이 옥중에서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쑥대머리는 '쑥(풀)과 같이 헝클어진 머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6년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을 통해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5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음성/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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