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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송시열 선생 탄신 409주년 숭모제

옥천 출신 대유학자 송시열 선생의 '곧은 삶' 기리다

  • 웹출고시간2016.10.22 00:33:09
  • 최종수정2016.10.22 00:33:09

김영만 옥천군수가 21일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우암 송시열 유허비 앞에서 선생 탄생 409주년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의 탄생 409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21일 그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구룡마을에서 봉행됐다.

옥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숭모제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은진 송씨 문중, 옥천유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관으로는 초헌관 김영만 군수, 아헌관 유재목 군의장, 종헌관 김승룡 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정성껏 헌작했다.

이어 정일택 충북도남부출장소장, 강호연 이원면장, 은진 송씨 종중, 유림, 지역 주민 등이 헌화했다.

송 선생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26세(1632) 때까지 이곳(구룡마을)에서 살았다.

이곳에는 송 선생이 나고 살던 곳임을 알리기 위해 정조 2년(1778)에 세운 '옥천 송시열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5호)가 있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고장의 후예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마을 주민들과 매년 이 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그의 옛 자취를 후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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