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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JC, '어린이회의진행교실' 운영

38개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학부모, 교사 등 참석

  • 웹출고시간2016.09.12 14:59:12
  • 최종수정2016.09.12 14:59:12

충주청년회의소는 12일 오후2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38개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회의진행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청년회의소는 12일 오후2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38개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회의진행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어린이회의진행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의 의미와 자치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회의용어와 진행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학교생활과 밀접한 △초등학교 교복 착용 결정의 건, △수학여행 장소 결정의건, △주1회 급식 메뉴결정 건, △교내 실내화 단체 구매의 건 등의 안건으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결론까지 도출해내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날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한상규 교수를 초빙,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원활한 회의진행법을 습득케하고 참된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창희 충주JC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충주JC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알찬 문화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9년에 창립된 충주청년회의소는 매년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각국의 요리 솜씨를 겨루는 '다문화 요리열전', '충북학생미술대회', '명사 초청 강연'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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