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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고 안수정 금상, 세명고 이재근 은상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 웹출고시간2016.09.11 15:58:45
  • 최종수정2016.09.11 15:58:45

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고 안수정(18)양과 세명고 이재근(18)군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수항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9일까지 총 950건(3천,609명)의 응모신청서자중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5건, 금상 5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그리고 장려상 201건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충북에서는 안수정(18.흥덕고8양)이 금상을 수상했고, 이재근(18.세명고)군이 '히든'이라는 동아리에 참여해 은상을 수상했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상장과 은메달,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상장 그리고 금메달이 수여됐다.

금상을 수상한 흥덕고 안수정 양은 중학교 시절 어머니의 암 수술 경험을 통해 간호사라는 직업에 감명을 받고 꿈을 키워왔다. 그러던 중 요양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수정 양은 요양원에서 486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했을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임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봉사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12만 9천652명이 참여해 2만 1천여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돼 이 중 총 4천992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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