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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야외스크린으로 고품격 공연보러 오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오는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옛 연초제조창·첨단문화산단 광장서 '아트 ON 스크린' 운영

  • 웹출고시간2016.09.01 10:06:14
  • 최종수정2016.09.01 10:06:14
[충북일보=청주] 올 가을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 일대가 거대한 야외 극장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0월14일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에서 월2회 운영하는 야외상영프로그램 '아트 ON 스크린'의 사전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아트 ON 스크린' 행사는 청주 시민의 고품격 문화향유를 위해 기획됐다.

연초제조창 벽면을 활용해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에 돗자리를 깔아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도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야외극장으로 조성한다.

상영작은 △9월10일 오후 7시 태양의 서커스 '퀴담' △9월24일 오후 7시 발레 공연 '지젤' △10월8일 오후 7시 매튜본의 '백조의 호수' △10월14일 오후 7시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클래식과 발레, 무용이 아우러진 4편이다.

'지젤'과 '호두까기 인형'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시연된 적이 있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의 고품격 공연이다. 태양의 서커스 '퀴담'과 매튜본의 '백조의 호수' 역시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공연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트 ON 스크린'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돗자리 대여 혜택과 행운의 주머니가 증정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상영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전화(043-219-102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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