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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칭다오·니가타 청소년, 마음껏 희망하라"

청주시·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오는 30일부터
동아시아 창조학교 청소년문화교류 사업 전개

  • 웹출고시간2016.07.26 16:09:03
  • 최종수정2016.07.26 19:51:06

26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동아시아 창조학교,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서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이 교육체험을 하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부터 4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 창조학교, 청소년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한국의 청주, 중국의 칭다오, 일본의 니가타에서 각각 15명씩 총 4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청소년, 마음껏 희망하라'를 주제로 도시탐방, 공예·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도시탐방은 수암골 일원의 벽화와 드라마 골목길 탐방으로 이뤄진다. 또 문의문화재단지 방문과 함께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직지를 비롯한 인쇄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공예·음식체험은 도자체험, 손글씨(캘리)체험, 한지체험, 젓가락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바리스타체험 등으로 펼쳐진다. 삼겹살 파티와 치킨 파티 등의 음식체험과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젓가락콘텐츠 개발사업과 연계한 '내 젓가락 만들기' 체험도 추진한다.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눔과 생명문화에 대해 공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 중 일부는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손 글씨와 함께 3국의 국가 원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교류는 지난해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4일간 일본 니가타에서, 오는 8월10일부터 4일간 중국 칭다오에서도 열린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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