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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유대협력 강화… 교류 성과 '톡톡'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한·몽우수기업제품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미팅 300여건 진행… 현지 기업 사전답사도
몽골예술가협회, 201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참여 의사 밝혀

  • 웹출고시간2016.06.23 16:47:47
  • 최종수정2016.06.23 16:47:47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서 부스 관계자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문화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중장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7~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어 상담건수 10여건, B2B·B2C 미팅 300여건, 홍보물 2천부 배포, 바이어 상담 샘플 배포 30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재단은 부스를 마련, 지역문화 산업기업 6개 회사의 제품 홍보물과 시제품 등을 비치했다. 관람객 홍보 위주의 지난해 박람회와 달리 올해는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재단은 현재 올해 몽골 지점 설립이 예정된 국내 대형마트의 바이어와 협의를 진행하고, 기타 참가업체들도 현지 바이어들과 후속 논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지난해 MOU를 체결한 BBQ홈쇼핑과 유통센터를 방문, 향후 몽골 수출 교류를 위한 답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열린 '청주-몽골 교류전'을 공동추진한 몽골예술가협회를 방문했다. 재단은 오는 2017년 7월 몽골에서 열릴 '한·몽교류전'을 위한 사전답사를 통해 장소(UMA갤러리)와 고비사막 공동 워크숍 등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예술가협회는 201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계관과 아트페어 등에 다각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지속교류를 약속했다.

이승훈 이사장은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몽골 수출 매뉴얼을 제작하고, 올해 안에 몽골 지역 경제·문화산업 교류 포럼을 개최하는 등 후속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몽골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등 다른 나라에도 우수 문화콘텐츠 수출 및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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