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내 첫 공예디자인브랜드 '줌(ZOOM)' 나왔다

청주시·진천군·괴산군·증평군·보은군
공예디자인창조벨트 대상지역 공동개발

  • 웹출고시간2016.06.21 18:12:35
  • 최종수정2016.06.21 18:12:55

청주시와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5개 시·군이 공동개발한 공예디자인 브랜드 '줌(ZO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5개 시·군은 공예 활성화를 위한 공예디자인 브랜드 '줌(ZOOM)'을 공동 개발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1일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공예디자인창조벨트' 대상지역인 5개 시·군과 함께 공예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브랜드 '줌(ZOOM)'은 공예디자인의 다양한 모습을 아름답게 보고 카메라 렌즈에 담는다는 '시선'의 의미와 소중한 사람에게 공예품을 전달하는 '선물'의 의미다.

또한 '해줌', '다줌', '더줌', '꿈줌', '멋줌'이라는 5개 하위 브랜드를 통해 공예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세상 사람들이 함께 향유하며 공예문화가 꽃피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재단은 최근 3개월 간 브랜드 개발 전문가와 5개 시·군 공무원, 주민,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확정했다.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저작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단은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다. 아울러 브랜드를 공공미술프로젝트,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재단은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개발,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5개 시·군 작가들의 우수 문화상품과 공예품에 대해서는 품질인증, 브랜드 사용권 부여, 마케팅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공예산업 활성화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자체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공예디자인 브랜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공예마을 활성화는 물론이고 공예문화상품 특성화, 글로벌 관광자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