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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7 11:38:01
  • 최종수정2016.06.17 11:38:01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가축분뇨 또는 액비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최종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2017년 1월 1일부터 도입·시행한다.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www.lsns.or.kr)은 돼지분뇨 및 액비를 수집·운반·살포하는 차량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 중량측정장치, 차량용 영상장치 등을 활용해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적정처리를 유도한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축산(양돈)농가, 액비생산자, 수집·운반자(가축분뇨, 액비), 처리자(공공처리시설, 재활용업체 등)는 모두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자인계서를 작성해야 한다. 축산농가의 사용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농가에서는 수집운반자의 모바일기기에 서명만으로 전자인계서 작성이 가능토록 했다.

군은 2017년 1월1일부터 지역의 축산농가 중 허가대상(1천㎡이상)인 돼지농가에 우선 적용하고, 2019년 1월1일부터는 신고대상(50㎡~1천㎡이하) 돼지농가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한, 내년 시행 전까지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 차량 2대에 대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중량측정장치, GPS를 포함한 통합단말기, 차량용 영상장치를 설치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가축분뇨 배출, 수집·운반 및 처리에 관한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어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예방과 축산농가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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