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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젓가락문화 모은 책 나온다

한중일젓가락문화협의회, 단행본 편찬 협의
젓가락문화상품 판매숍 운영 등 공동마케팅 추진

  • 웹출고시간2016.06.06 14:39:46
  • 최종수정2016.06.06 14:40:20

지난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한중일젓가락문화협의회에서 각국의 전문가들이 젓가락문화 단행본 편찬 등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한·중·일 3국이 함께 손을 잡고 젓가락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한다.

청주시는 지난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한중일젓가락문화협의회에서 3국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와 집필을 통해 젓가락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단행본을 편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젓가락 문화의 국가별 역사, 문화, 교육, 생활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관련 자료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으로 각각 출간하게 된다. 조사 연구와 출간에 필요한 예산은 한·중·일 3국이 각각 분담한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은 생명젓가락 운동을 전개하고 젓가락문화상품의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젓가락질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식생활 예절 등과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이를 위한 교재 개발, 전문 강사 육성, 내 젓가락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3국은 각국의 우수 젓가락을 통합 판매하는 공동 판매숍 운영에도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 내에 매장 운영, 홍보마케팅 전략 등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젓가락이라는 작은 도구로 동아시아가 하나가 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서 시작된 젓가락문화 운동이 중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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