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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30 10:07:32
  • 최종수정2016.05.30 10:07:32

1일부터 야간에 운영하는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모습.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의 음악 분수가 다음 달 1일부터 야간에 본격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여름을 맞아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6~9월까지 매일 저녁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6월과 9월은 오후 8시부터, 7~8월은 오후 8시30분, 오후 9시30분에 2차례에 걸쳐 30분간 가동된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국내 대중가요 10곡에 맞춰 율동이 이뤄지는 장면을 연출한다.

음악 분수대를 관람할 수 있는 용두공원은 길이 200m의'군민 화합의 벽'에 시와 그림, 조각 작품들을 새겨 넣어 문화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연못, 운동시설, 야생화단지 등도 갖춰 놓았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으로 오는 9월까지 군민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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