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장정 마친 충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농촌 곳곳에서 5천여 명의 고령농업인 지원

  • 웹출고시간2022.11.21 17:40:06
  • 최종수정2022.11.21 17:40:06

김시군(왼쪽부터) 농협청주시지부장, 오희관 충북농협 부본부장, 오한근 현도농협 조합장이 농업인 행복버스 서비스를 대기 중인 고령농업인과 대화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가 올해 지난 8월 맹동을 시작으로 10차례에 걸쳐 실시한 '농업인 행복버스'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1일 농협충북지역본부와 현도농협은 현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령농업인 복지지원 사업이다.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여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현도농협 행사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개인별 검안·돋보기 지원 등이 실시됐다.

2011년 영동을 시작으로 쉬지 않고 달려온 충북 '농업인행복버스'는 56개 지역 1만5천여 명에게 혜택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농촌지역 5천여 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이정표 본부장은 "올 한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밝게 웃는 농업인들의 표정을 보며, 농업농촌을 위해 늘 한발 더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에도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찾아 충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