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1.21 14:56:00
  • 최종수정2022.11.21 14:56:00
[충북일보] 충주시가 체육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충주 반다비 체육센터(보치아경기장) 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단계부터 이종배 국회의원실과 협의를 통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선정 과정에서도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사회적약자 배려와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경기장으로, 충주시 교현동 500 일원 연면적 약 2천㎡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보치아 경기코트, 사무실, 부대·편의시설,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건축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에 돌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 인권향상과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