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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니아, 제천시에 840억 원 투자

제2산단 증설,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 소재 양산설비 도입에 540억 원 추가 투자

  • 웹출고시간2022.11.21 13:13:46
  • 최종수정2022.11.21 13:13:46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정철(오른쪽 세 번째) ㈜엔바이오니아 대표 등이 840억 원 규모의 제2산업단지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제천시청에서 ㈜엔바이오니아와 840억 원에 달하는 제2산업단지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제천 제2산단 내 소재한 ㈜엔바이오니아 제천공장은 2026년까지 약 840억 원(당초 300억, 추가 540억)을 투자해 배터리와 전기·수소차 핵심복합소재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85명에 달하는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최근 유치에 성공한 (주)HNS, ㈜엔켐, 한국메탈실리콘(주)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과 연계해 '소재산업' 중심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정철 대표는 "제천시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적극적 행정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던 것 같다"며 "제천시에서 기업의 미래를 담을 큰 투자를 결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엔바이오니아에서 투자를 결정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설립한 고성능 필터 여과지 등을 생산하는 첨단복합소재 국내 1위 기업으로 2011년 제천 제2산단에 공장 둥지를 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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