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서 전국 고교생 백일장

오는 21일
참가부문 운문부·산문부… 김애란 소설가 문학강연도

  • 웹출고시간2016.05.16 17:50:45
  • 최종수정2016.05.16 17:50:45

18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포스터.

[충북일보=진천]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예비 문학인을 가리는 '18회 우석대 전국 고교생 백일장'이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열린다.

우석대학교가 주관하고 우석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주최하는 이번 백일장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부문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뉜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내역은 운문부와 산문부 각각 △장원 50만원(1명) △차상 30만원(1명) △차하 20만원(2명) △장려 문화상품권(20명) 등이다.

각 부문 장원에게는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입학 시 1년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차상 이하의 수상자가 입학할 시에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참가신청은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1376dream@hanmail.net)로 접수하거나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동명작가인 김애란 소설가가 '두근두근 타자실'을 주제로 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백일장을 처음 개최해 올해 18회를 맞은 우석대 전국 고교생 백일장은 백상웅 시인, 박성준 문학평론가, 서윤후 시인, 정지향 소설가 등 유수의 젊은 작가를 배출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