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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주권 국회의원 초청 시정발전 간담회

"굵직한 현안 해결 위해 합심해야"
이승훈 시장 "역점 ·현안사업 조기 추진 되려면 도움 필요"
새누리 정우택·더민주 오제세 의원 참석 "적극 지원" 약속
더민주 변재일·도종환 의원 일정상 불참 아쉬움 남겨

  • 웹출고시간2016.05.11 19:42:47
  • 최종수정2016.05.12 14:22:04

청주시가 11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정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시정 현안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등 청주시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20대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청주시는 1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대 국회의원 청주권 당선자 초청 시정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과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시청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역점사업으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1천억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450억원)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 재검토(6조7천억원) △MRO 단지 기반시설 조성(617억원), 청주 청년창업 사관학교 개설 (55억원) △사주당 태교마을 조성사업(410억원)△국지도96호선(무심동로~오창IC) 도로개설(995억) △미래창조 미디어 산업관 건립(260억원)△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폐수처리시설 설치 (287억) △2016 직지코리아 국제행사(40억원) 등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계속 사업으론 2매립장 조성 사업,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청주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등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승훈 시장은 "금융 불안, 저유가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안 사업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과 오제세 의원은 여야를 떠나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과 빈부격차 심화라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정치권과 행정의 모두의 과제다"라며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시가 원하는 예산인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택 의원은 "내년에 일을 하려면 예산, 돈이 있어야 한다. 통합 청주시가 제대로 뻗어 나가려면 청주시와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며 "20대 국회 시작되면 예산심의 개시될 것이다. 예산확보는 여야 떠나 합심해서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부처 공무원 접촉하며 느껴지는 애로, 장벽있을 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지역현안을 위해 오 의원은 체육시설 종합시설계획 제출을, 정 의원은 청주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각각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사전에 모두 참석이 가능한 날로 일정을 잡았으나 변재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첫 정책위원회 의장 선임 일정으로, 같은 당 도종환 의원은 상임위원회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정을 이유로 각각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 의원의 지각으로 간담회가 18분 정도 늦게 시작하기도 했다.

이승훈 시장은 "(간담회를) 여의도 가서 했어야 했는데 잘못했다. 직원들이 다 가기가 뭐해서…"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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