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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원초 '알뜰바자회' 개최

바자회수익금 진여원에 기증 예정

  • 웹출고시간2016.05.04 14:46:24
  • 최종수정2016.05.04 14:46:39

충주국원초는 4일 학교 체육관 및 연못 근처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4일 학교 체육관 및 연못 근처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알뜰바자회를 개최, 학생들로부터 기증 받은 각종 의류와 도서, 장난감 등 재활용품과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먹거리들을 판매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충주 동량면의 '진여원' 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단순히 물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예술적인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을 해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야외특설무대에서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이를 본 관람객들은 무대 앞에 준비된 '행복 나눔 모금함'에 따스한 마음이 담긴 정성을 기부했다. 이번 버스킹 공연으로 모아진 모금액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태환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관련된 버스킹 활동이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 자치 활동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양숙 학부모회장은 "알뜰바자회의 취지를 이해해주고 동참해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리고,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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