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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목련공원 내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

1만5천여기 묘역 2018년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6.03.15 14:10:47
  • 최종수정2016.03.15 14:11:1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상당구 월오동 22번지 일원에 미래 지향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를 지내는 친자연적 장례로 기존의 매장과 봉안에 비해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후손들이 묘지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생활주변 가까이에 조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고 있는 추세다.

시는 친자연적 장례방식인 '수목형 자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청주목련공원 내 1만5천972㎡ 면적에 1만5천여 기의 묘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당 10만원의 국비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시는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강덕 노인장애인과장은 "청주 목련공원은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하는 추억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바람직한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공급과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종합장사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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