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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위보, 40년만에 개·보수

농경지 침수예방과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 웹출고시간2015.12.14 10:38:22
  • 최종수정2015.12.14 20:17:32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개보수되는 옥천군 청산면 장위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 장위보가 40년만에 개·보수된다.

장위보(청산면 장위리)는 2017년까지 사업비 32억원(국비 12억원포함)으로 높이 2.5m , 길이 292m 재질 콘크리트 등 개·보수공사로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취입보 개·보수, 배사문 확장, 어도 신설 등이다.

장위보는 지난 1945년 건설이후 1977년 한차례 수해복구 공사가 이뤄졌다.

보청천의 강물을 막아 벼 등이 자라는 장위·신매뜰(59㏊)의 농업용수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든 수리시설이다.

지난 2009년 농어촌공사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았지만,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보수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장위보를 흐르는 보청천은 국토교통부 소관, 보는 군이 관리를 하고 있는 터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영만 옥천군수 협업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12억원의 국비(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보 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영농철 가뭄대비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나머지 사업비도 확보해 안정적인 장위보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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