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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암학교 최은경 'LA스페셜올림픽' 역도 금메달

스쿼트 금에 이어 데드리프트 은·콤비네이션 동 등 모두 3개 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15.08.02 14:22:41
  • 최종수정2015.08.02 19:47:15

제천 청암학교 최은경 학생이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역도 종목에 참가해 57㎏급 스쿼트 77.5㎏에서 금메달, 데드리프트 92.5㎏에서 은메달, 콤비네이션에서 동메달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일보=제천]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제천청암학교의 최은경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은경 선수는 역도 종목에 참가해 57㎏급 스쿼트 77.5㎏에서 금메달, 데드리프트 92.5㎏에서 은메달, 콤비네이션에서 동메달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페셜 올림픽이란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잠재능력을 계발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4년마다 동·하계대회로 열린다.

미국 LA에서 열린 이번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보체, 축구, 골프, 롤러스케이트, 탁구, 배구, 역도, 볼링, 크리켓, 사이클, 승마, 기계체조, 리듬체조, 핸드볼, 유도, 카약, 넷볼, 실외수영, 요트, 소프트볼, 테니스 등 25개 종목에 선수 94명이 참가했다.

최은경 학생은 제천청암학교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시간과 토요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평소에 꾸준히 훈련했으며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후에는 이천 장애인 종합훈련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합동 훈련을 하는 등 이번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동안 제천청암학교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청암행복교육과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 교육과정에서는 수준별 체육교육과 심신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학교의 '건강중심 행복교육과정', 토요스포츠, 체육동아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교육과정을 통한 훈련이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는 평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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