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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추행·폭행 등 엽기적 사건 잇따라

청주여작도소 직원,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
자택서 숨진채 발견되 주부 등 지역내 사건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5.07.12 16:40:38
  • 최종수정2015.07.12 18:27:34
[충북일보] 임신부를 추행·폭행하고,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하는 등 엽기적인 사건이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 사건의 가해자가 10대 청소년이나 법무부 소속 공무원이라는 점이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임신부를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A(16)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0일 새벽 6시30분께 청주시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던 임산부 B(여·25)씨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겁에 질린 B씨가 자리를 피하려 황급히 달아나자 A군은 B씨를 뒤쫓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다행히 B씨와 아이 모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직원 간 성추행 사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새벽께 이 교도소 직원 C씨가 여직원 D씨에게 강제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교도소 직원 간 사적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C씨는 직위해제 된 상태다.

지난 11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의 한 주택에서 E(여·83)씨가 숨져 있는 것을 딸(여·5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헀다.

E씨의 딸은 경찰에서 "집에 왔는데 어머니가 거실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E씨의 주변에서 농약병이 발견됐으며 유서 등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E씨는 최근 한 이웃 농가에서 마늘을 구입했는데 이 마늘 가격 문제을 두고 E씨가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E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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